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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은 대장의 점막에 시작되는 악성 종양을 의미합니다. 대장암은 결장 및 직장 등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발생한 곳에 따라 명칭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장암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장암이란?
대장은 충수, 맹장, 결장, 직장, 항문관으로 나누어지며, 대장암은 각 부위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포함하는 말입니다. 결장에 암이 발생하는 경우를 결장암, 직장에 생기는 경우를 직장암이라고 하며, 대장암은 대장의 내벽에서 비정상적인 세포가 무제한으로 분열하여 발생하는 암을 통칭하여 부르는 용어입니다.
대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진행됨에 따라 복통, 체중 감소, 변비 또는 설사와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며,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대장암의 원인
대장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러 위험 요소가 대장암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위험 요소에는 유전적 요인, 고령, 서구식 식습관(고지방, 저섬유질 식사), 비만, 흡연, 과도한 알코올 섭취, 신체 활동 부족 등이 있습니다.
또한, 염증성 장 질환(크론병 또는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특정 장 질환 또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3. 대장암의 증상
- 변비 또는 설사와 같은 배변 습관의 변화
- 지속적인 복통, 가스, 복부 팽만감
- 대변의 형태 변화(예: 대변이 가늘어짐)
- 대변에 피가 섞이거나 검은색 대변
- 불명확한 원인의 체중 감소
- 만성 피로감
- 철분 결핍성 빈혈로 인한 창백함
4. 대장암의 진단방법
- 대장내시경(콜로노스코피): 대장 전체를 검사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방법으로, 대장내시경을 통해 직접 대장 내부를 관찰하며 필요시 조직 샘플(조직 검사)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 S자 대장내시경(시그모이드스코피): 대장의 하부만을 검사하는 방법으로, 대장내시경보다는 범위가 제한적입니다.
- 대변 내 혈액 검사(FOBT, FIT): 대변 샘플에서 숨겨진(눈에 보이지 않는) 혈액을 검사합니다. 대장암 또는 다른 질환으로 인한 출혈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 컴퓨터 단층촬영(CT) : CT 스캔을 이용해 대장의 3D 이미지를 생성합니다. 이 방법은 대장 내부를 비침습적으로 검사할 수 있으나, 세밀한 조직 검사나 작은 병변을 놓칠 수 있습니다.
- 조직 검사(생검): 대장내시경이나 S자 대장내시경을 통해 얻은 조직 샘플을 미세하게 검사하여 암세포의 유무를 확인합니다.
- 혈액 검사: 대장암이 의심되는 경우, 일반 혈액 검사를 포함하여 암 표지자 검사(Carcinoembryonic antigen, CEA)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대장암의 진단에 직접적으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치료의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재발을 감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대장암의 치료방법
대장암의 치료 방법은 암의 단계, 위치,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같은 여러 요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치료 방법에는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가 포함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표적 치료나 면역 치료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 수술: 초기 단계의 대장암 치료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암이 있는 대장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제거합니다. 암이 림프절로 퍼진 경우, 해당 림프절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 화학요법: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약물을 사용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화학요법은 수술 전에 암을 축소시키기 위해, 수술 후 잔여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또는 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된 경우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 방사선 치료: 고에너지 방사선을 사용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대장암의 경우, 주로 직장암 치료에 더 자주 사용되며, 수술 전 암을 축소시키거나 수술 후 잔여 암세포를 제거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 표적 치료: 암세포의 특정 유전자, 단백질, 조직 환경 등을 대상으로 하는 치료법으로, 암의 성장과 전이를 막는 데 도움을 줍니다. 표적 치료는 특정 바이오마커를 가진 환자에게만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 면역 치료: 환자의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이는 본질적으로 환자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암과 싸우도록 돕습니다.
6. 대장암의 병기별 5년 생존율
대장암의 예후는 다른 암에 비해서 좋은 편입니다. 다만 환자마다 병세가 다를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병원에 방문하여 정밀 진단을 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대장암의 병기별 5년 생존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병기 | 증상 | 5년 생존율 |
1기 | 암이 대장의 내막에 국한되어 있으며, 근육층까지 침범하지 않았을 때 | 90~95% |
2기 | 암이 대장의 근육층을 침범했지만, 주변 림프절로는 퍼지지 않았을 때 | 75~85% |
3기 | 암이 주변 림프절로 퍼졌지만, 먼 장기로는 전이되지 않았을 때 | 55~80% |
4기 |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었을 때 | 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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