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가다실9예방접종 증상 치료방법

자궁경부암은 여성의 자궁 입구인 자궁경부에서 시작되는 암입니다. 20대 이상이면 2년에 한 번씩 자궁경부암 검진이 무료로 이뤄질 정도로 여성들에게 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입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나, 진행됨에 따라 비정상적인 질 출혈,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질환으로 커질 수 있는 자궁경부암은 어렸을 때부터 예방 주사를 접종하여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궁경부암은 자궁이 없는 남성도 보균자로서 여성에게 옮길 수 있기 때문에, 남성에게도 예방 주사를 접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가다실 9 예방접종,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궁경부암-가다실9예방접종-증상-치료방법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인 '가다실 9' 예방접종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 HPV에 감염되면 자연 소멸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일부는 소멸되지 않고 긴 시간에 걸쳐 세포변화를 일으켜 자궁경부이형성증을 거쳐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여성의 80%가 감염될 수 있는 흔한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미리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주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약 150가지의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존재하는데 그 중 6형, 11형, 16형, 18형, 32형, 33형, 45형, 52형, 58형 등의 고위험군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주사를 접종해야 합니다. HPV 감염이 모두 암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고위험 유형의 HPV에 감염될 경우 자궁경부암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자궁경부암의 예방 접종 주사는 서바릭스 2가, 가다실 4가, 가다실 9가 세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2가, 4가, 9가는 자궁경부암 예방이 가능한 바이러스 개수입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주사의 경우 치료가 아닌 예방접종의 성격을 띄기 때문에 실비보험 적용이 어렵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주사에 대한 주요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백신 종류	예방 가능 항목	첫 접종 시 접종 간격		접종 비용
서바릭스 2가	16형, 18형	여성 9~14세 : 6~12개월 주기로 2회 접종 여성 15~25세 : 0, 1, 6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		무료 접종 가능 12~17세 여성청소년 18~26세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등
가다실 4가	6형, 11형, 16형, 18형	여성 9~14세 : 6~12개월 주기로 2회 접종 여성 15~26세 : 0, 2, 6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
가다실 9가	16형, 18형, 6형, 11형, 31형, 33형, 45형, 52형, 58형	여성 9~14세 : 6~12개월 주기로 2회 접종 여성 15~45세 : 0, 2, 6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 남성 15~26세 : 0, 2, 6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		1회 20~25만원

서바릭스 2가나 가다실 4가의 무료 대상이 아닌 경우 접종 비용은 서바릭스 2가는 회당 약 10만원, 가다실 4가는 회당 15~20만 원 정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라고 해서 자궁경부암만 예방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방 접종 주사를 통해서 항문암, 질암, 구인두암, 생식기 사마귀 등의 질환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남성에게도 가다실 9가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자궁이 없는 남성에게는 작용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남성가 가지고 있는 경우 보균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어, 여성과 성관계 시 해당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자 남성에게도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증상

미처 예방 접종을 하지 못하고 자궁경부암에 노출되었을 가능성도 있는데요. 그런 경우를 대비하여 자궁경부암의 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초기 단계에서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암이 진행되면 비정상적인 질 출혈, 질 분비물의 변화, 성관계 시 통증, 골반 통증 또는 하복부 통증, 다리에 통증이나 부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먼저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성관계 후, 생리기간 외 출혈 또는 폐경 후 출혈 등 입니다. 또한 평소와는 다른 색, 냄새, 양의 질 분비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사유 없이 성관계 시 통증이나, 골반, 하복부 주변 통증, 다리가 붓거나 아픈 경우 자궁경부암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으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들은 자궁경부암 외에 스트레스로 인한 생리불순, 질염 등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꼭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궁경부암 치료방법

예방 접종을 하지 못해 자궁경부암에 노출되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하여 자궁경부암은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치료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들은 다른 병증의 질환들과 비슷한 경향을 보여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궁경부암을 진단하는 방법으로는 HPV DNA 검사, 자궁경부세포검사(Pap Test), 콜포스코피, 조직검사(생검)가 있습니다. HPV DNA 검사는 고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로,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HPV 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진행하는 진단 검사 중 하나입니다. HPV 감염이 발견되었을 경우 자궁경부세포검사를 진행합니다. 자궁경부세포검사는 자궁경부에서 세포를 채취하여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기본적인 선별 검사입니다. 정상적인 자궁의 세포 구조와 다른 변화가 있을 경우 추가 검사는 콜포스코피를 진행합니다. 콜포스코피는 자궁경부를 확대하여 관찰하고 이상이 의심되는 부위에서 조직을 채취하는 것입니다. 콜포스코피를 통해 얻은 조직을 생검을 진행하여 암세포의 존재 유무를 최종적으로 확인합니다. 이렇게 진단을 통해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받은 경우 병증에 따라서 수술, 방사선 치료, 약물 치료로 자궁경부암을 치료하게 됩니다. 자궁경부암의 초기 단계인 경우 수술을 통해 암세포가 있는 자궁경부 부위를 제거함으로써 치료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자궁을 전체적으로 제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암세포를 파괴하기 위해 고에너지 방사선을 사용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수술이 어려운 경우나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약물 치료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파괴하기 위해 약물을 사용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방사선 치료와 함께 사용되기도 하며, 암이 다른 부위로 퍼진 경우에도 진행하는 치료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