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콜라, 제로 슈거 음료란? 인공감미료성분 장단점 1일권장섭취량

건강을 생각하는 현대인들에 액상과당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국내 제로 음료 시장은 계속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많은 마트나 음식점을 가도 제로 음료 제품이 많이 출시되었습니다. 제로 슈거 음료 성분에 대해 알아보고, 정말 섭취해도 되는 것인지, 1일 적정 섭취량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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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로 슈거 음료에 들어가는 주요 인공감미료 성분

 

제로 슈거 음료에는 칼로리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인공 감미료가 사용됩니다. 인공 감미료는 일반 설탕보다 훨씬 단맛이 강하며, 칼로리는 낮거나 전혀 없어서 다이어트 음료나 저칼로리 식품에 자주 활용됩니다. 

 

 

1. 아스파탐 (Aspartame)

• 아스파탐은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 중 하나로, 설탕보다 약 200배 단맛이 강합니다. 다이어트 음료, 젤리, 껌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됩니다.
  23년 7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하기도 하여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가 현재 섭취량 기준으로 사용한다면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발표해 해당 부분에 대한 이슈는 일단락되었습니다.
• 1일 섭취 제한량: 체중 1kg 당 40mg입니다. 예를 들어, 60kg인 사람은 하루에 2400mg까지 섭취할 수 있습니다.

2. 수크랄로스 (Sucralose)

• 수크랄로스는 설탕보다 약 600배 단맛이 강하고, 열에 강해 조리용으로도 사용됩니다. 칼로리가 거의 없으며, 인슐린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최근 아스파탐보다 사용량이 늘고 있습니다. 
• 1일 섭취 제한량: 체중 1kg 당 15mg입니다. 60kg인 사람은 하루에 900mg까지 섭취할 수 있습니다.

3. 스테비아 (Stevia)

• 스테비아는 자연 감미료로 분류되며, 스테비아 잎에서 추출됩니다. 설탕보다 약 200배에서 300배 단맛이 강하며, 칼로리가 없습니다.
• 1일 섭취 제한량: 체중 1kg 당 4mg의 스테비올 글리코사이드 기준입니다. 스테비올 글리코사이드는 스테비아의 단맛을 내는 주요 성분입니다. 60kg인 사람은 하루에 240mg까지 섭취할 수 있습니다.

4. 사카린 (Saccharin)

• 사카린은 설탕보다 약 300배에서 400배 단맛이 강하며, 열에 강해서 다양한 식품에 사용됩니다. 과거에는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안전하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 1일 섭취 제한량: 체중 1kg 당 5mg입니다. 60kg인 사람은 하루에 300mg까지 섭취할 수 있습니다.

5. 아세설팜 칼륨 (Acesulfame K)

• 아세설팜 칼륨은 설탕보다 약 200배 단맛이 강하며, 열에 매우 강해서 음료뿐만 아니라 베이킹에도 사용됩니다.
• 1일 섭취 제한량: 체중 1kg 당 15mg입니다. 60kg인 사람은 하루에 900mg까지 섭취할 수 있습니다.

6. 에리스리톨 (Erythritol)

• 에리스리톨은 자연에서 발견되는 설탕 알코올(sugar alcohol) 중 하나로, 과일이나 버섯, 발효 식품(예: 소이 소스, 와인)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합니다. 설탕의 약 70% 정도의 단맛을 가지며,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 음료나 식품에 자주 사용됩니다. 체내에서 대부분 흡수되지만 거의 대사되지 않고 배출되기 때문에, 다른 인공 감미료보다 소화계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1일 섭취 제한량: 에리스리톨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간주되며, 특정한 1일 섭취 제한량은 설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 소화 불량이나 설사 등의 소화기 문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매우 높은 양을 섭취했을 때의 경우이며, 일반적인 섭취 수준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2. 제로 슈거 음료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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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로 슈거 음료의 장점

• 칼로리 감소: 제로 음료는 일반적인 설탕이 첨가된 음료에 비해 칼로리가 낮거나 없어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혈당 관리: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혈당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당뇨병 환자에게 유용할 수 있습니다.
• 치아 건강: 설탕이 없기 때문에 설탕이 첨가된 음료보다는 충치 발생 위험이 낮습니다. 다만 제로 슈거 음료의 경우 탄산음료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탄산의 산이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주의해야합니다.

2. 제로 슈거 음료의 단점

• 인공 감미료에 대한 우려: 인공 감미료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장기적으로 인공 감미료 섭취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 식욕 증가: 인공 감미료가 실제 설탕보다 단맛은 제공하지만, 포만감을 주지 못해 식욕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제로 슈거 음료가 오히려 과식을 유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맛의 차이: 일부 사람들은 인공 감미료의 맛을 선호하지 않으며, 이는 자연스러운 설탕의 맛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장내 미생물 환경 변화: 인공 감미료가 장내 미생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제로 음료 먹어도 될까? 1일 권장 섭취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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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마셔도 됩니다. 다만 제로 슈가 음료는 인공감미료가 포함된 식품이기 때문에 당연히 물이나 천연 감미료가 들어간 식품보다는 좋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과음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제로 콜라 500ml와 아스파탐을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아스파탐의 1일 섭취 제한량은 체중 1kg 당 40mg으로,  60kg인 성인의 경우 2400mg까지 섭취할 수 있습니다. 제로 콜라 500ml에 포함된 아스파탐의 경우 500ml 당 약 80mg의 아스파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하루 30병, 제로 콜라 15L를 섭취해야 하루 섭취 제한량에 도달하게 됩니다.

 

따라서 하루에 500ml 제로 콜라 1~2병을 마시는 것은 신체에 큰 부담을 주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본인 몸에 맞게 적정량을 섭취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