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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사망 원인별 사망률 추이에서 가장 높은 원인은 암이었고, 그중에서도 폐암이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였습니다. 폐암은 그 증상이 일반 감기와 비슷하여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발견되기 때문에 그만큼 생존율이 높지 못한 암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폐암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폐암-정의-원인-증상-진단-치료방법-생존율
폐암-정의-원인-증상-진단-치료방법-생존율

 

1. 폐암이란?

 

폐암은 폐에서 시작되는 악성 종양입니다. 이는 건강한 폐 조직 세포가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분열함으로써 발생합니다. 주된 원인은 흡연이지만, 비흡연자도 폐암에 걸릴 수 있으며,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폐암은 소세포 폐암과 비소세포 폐암으로 크게 분류됩니다.

 

1. 비소세포 폐암 (NSCLC)

  • 비율: 폐암의 약 85%를 차지합니다.
  • 특징: 세 가지 주요 하위 유형으로 나뉩니다: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대세포암. 이 중 선암이 가장 흔합니다.
  • 진행 속도: 소세포 폐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리게 성장하고 전이됩니다.
  • 치료: 수술, 방사선 치료, 화학요법, 표적 치료, 면역 치료 등 다양한 치료 옵션이 있으며, 암의 단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됩니다.

2. 소세포 폐암 (SCLC)

  • 비율: 폐암의 약 15%를 차지합니다.
  • 특징: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전이되는 경향이 있으며, 진단 시 대부분의 환자에서 이미 전이가 발생한 상태입니다.
  • 진행 속도: 매우 빠릅니다.
  • 치료: 주로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가 사용됩니다. SCLC는 초기에는 치료에 잘 반응하지만,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2. 폐암의 원인

 

폐암-정의-원인-증상-진단-치료방법-생존율
폐암-정의-원인-증상-진단-치료방법-생존율

 

폐암의 원인은 다양하며,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원인 중 하나는 흡연입니다. 하지만 흡연 외에도 여러 다른 요인들이 폐암 발생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흡연: 폐암의 가장 큰 위험 요소입니다. 담배 연기에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수백 가지 화학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흡연자보다 흡연자에서 폐암 발생률이 훨씬 높습니다.
  • 간접흡연: 담배 연기에 노출되는 것도 폐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간접흡연 또한 폐암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 직업적 노출: 석면, 비소, 크롬, 니켈 등 특정 화학 물질이나 광물에 직업적으로 노출되는 경우 폐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굽는 요리를 자주 하는 주부나 요리사에게도 폐암 발생확률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대기 오염: 공기 중의 오염 물질, 특히 미세먼지 또한 폐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가족력: 가족 중에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폐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는 유전적 요인 또는 가족 구성원 간의 유사한 생활 습관 및 환경 노출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 과거 방사선 치료: 특히 가슴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사람들은 폐암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3. 폐암의 증상

 

폐암-정의-원인-증상-진단-치료방법-생존율
폐암-정의-원인-증상-진단-치료방법-생존율

 

폐암의 증상은 초기에는 뚜렷하지 않을 수 있으며, 암이 진행됨에 따라 더 명확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기침: 지속적이거나 점점 심해지는 기침, 기존의 흡연자 기침과 다른 기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호흡곤란: 호흡 시 어려움을 느끼거나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가슴 통증: 특히 깊게 숨을 쉴 때 가슴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기침 시 혈담: 기침할 때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는 현상입니다.
  • 목소리 변화: 목소리가 쉰다거나 변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체중 감소와 식욕 부진: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와 식욕이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만성 피로: 지속적인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감염의 반복: 폐렴이나 기관지염 같은 감염이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숨가쁨: 약간의 노력에도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폐암의 진단방법

 

  • 흉부 X-선 검사: 폐암의 초기 스크리닝에 주로 사용되며, 폐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CT : 흉부 X-선보다 더 상세한 이미지를 제공하여 작은 종양이나 이상을 더 잘 감지할 수 있습니다.
  • PET CT : 암세포의 활동을 보여주는 이미지를 제공하여 암의 확산 여부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조직 검사: 의심되는 부위에서 조직 샘플을 채취하여 암세포의 존재를 확인합니다. 조직 검사는 기관지 내시경, 미세침 흡인, 개방성 조직 검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
  • 기관지 내시경 검사: 기관지 내부를 직접 보면서 이상 부위의 조직을 채취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 폐 기능 검사: 폐암 치료 전후 폐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시행될 수 있습니다.

 

5. 폐암의 치료 방법

 

폐암 진단 후 가능한 치료 방법은 암의 유형, 단계,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수술: 초기 단계의 비소세포 폐암 환자에게 주로 시행되며, 암이 있는 폐 조직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제거합니다.
  • 방사선 치료: 고에너지 방사선을 사용하여 암세포를 파괴하거나 크기를 줄입니다.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나 수술 후 잔여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 화학요법: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파괴하기 위해 약물을 사용합니다. 단독으로 사용되거나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와 함께 병용 치료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 표적 치료: 암세포의 특정 유전자나 단백질을 대상으로 하여 암의 성장과 전파를 막는 약물을 사용합니다. 특히, 특정 유전적 변이를 가진 비소세포 폐암 환자에게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 면역 치료: 환자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돕는 치료 방법입니다. 최근 몇 년간 폐암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새로운 치료 방법입니다.


6. 폐암의 병기와 종류에 따른 생존율

 

폐암의 병기별 및 종류에 따른 5년 생존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병기가 진행될수록 생존율이 낮아지며 비소세포 폐암보다 소세포 폐암의 생존율이 더 낮습니다. 이 데이터는 일반적인 추정치를 기반으로 하며, 병증에 따라 충분히 변동될 수 있습니다.

 

1. 비소세포 폐암의 병기별 5년 생존율

병기 증상 5년 생존율
1기 암이 폐 내에 한정되어 있고, 주변 림프절로 퍼지지 않음 약 60~80%
2기 암이 주변 조직으로 확장되거나 가까운 림프절로 전이됨 약 40~50%
3기 암이 더 먼 림프절로 전이되었거나, 기관지나 흉막 같은 가까운 기관으로 확장됨 약 15~30%
4기 암이 폐를 넘어 다른 원격 장기로 전이 약 1~10%

 

 

2. 소세포 폐암의 병기별 5년 생존율

 

소세포 폐암은 비소세포 폐암보다 암의 진행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제한병기와 확장병기로 분류합니다.

병기 증상 5년 생존율
제한병기 암이 한쪽 폐와 그 폐의 가까운 림프절에만 국한된 상태 약 20~40%
확장병기 암이 양쪽 폐로 퍼지거나, 먼 림프절, 혹은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 약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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